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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POP이슈]"죄송..깊이 반성할것"…홍자, 지역 비하 논란→직접 사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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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수 홍자/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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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홍자가 지역 비하 논란에 사과했다.

앞서 가수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에서 열린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에서 "'미스트롯' 이후 전라도 행사는 처음이다. 가인이가 경상도 가서 울었다. 그 마음을 알 것 같다"며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 열화와 같은 성원 보내주셔서 너무 힘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라도 자주 와도 되겠냐. 감사하다. 우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다"고 덧붙여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홍자 측은 10일 오후 헤럴드POP에 "지역 비하를 의도하고 생각한 멘트는 아니다.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멘트였지, 어떤 의도가 있진 않았다"며 "발언을 듣고 불쾌하거나 기분 나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홍자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홍자의 발언으로 불거진 지역 비하 논란이 계속되자 홍자 측은 물론 홍자가 직접 사과까지 한 가운데 이번 논란을 잠식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홍자는 TV조선 '미스트롯'에서 3위에 등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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