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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6분기 연속 감소 추세…삼성,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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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전 세게 스마트폰 시장이 6분기 연속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Research)는 2019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3억 4,100만 대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한 수치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6분기 연속으로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도 시장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들었다. 특히 북미 시장의 경우 작년 동기간 대비 10%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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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현황.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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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대비 8% 감소한 상태에서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S10 시리즈의 성공과 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삼성이 2분기에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점유율 12%를 기록한 애플은 미중 무역분쟁과 아이폰의 가치 하락, 스마트폰 보유기간 증가 등의 악재 속에서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나 떨어졌다.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2위 자리에 오른 화웨이도 미국 정부의 강도 높은 제제로 인해 앞으로의 전망이 어둡다.
화웨이 이외에 샤오미, 오포 등의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포, 비보, 원플러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업체 BBK는 보유한 브랜드를 모두 합산할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위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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