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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진기주 키스 1초 전… ‘설렘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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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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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나예진 기자]김영광이 진기주에 대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진기주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4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두 사람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은 도민익에게 자신을 사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들었고, 그게 바로 정갈희(진기주 분)라는 사실을 우연히 깨달았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기대주(구자성 분)과의 관계 진전을 위해 정갈희에게 “한 달 동안 진짜 베로니카 박으로 살라”고 이야기했고, 망설이던 정갈희는 그녀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마침내 승낙했다.

한편 도민익은 ‘정비서만 보면 혈압이 오르고 두근거린다’고 기대주에게 털어놨다. 정갈희가 도민익을 좋아한다는 것을 아는 기대주는 기분 좋게 조언해줬지만, 도민익이 좋아하는 사람이 베로니카 박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 베로니카 박과 한 달 동안 썸 아닌 썸으로 지내기로 했던 기대주는 정갈희가 베로니카 박을 흉내 냈다는 점은 전혀 알지 못한 채 오해했고 충격을 받았다. 당혹감을 감춘 기대주는 “두 사람 중 하나는 반드시 포기하라”며 조언을 남겼다.

회사에 도민익과 단 둘이 있던 정갈희는 “박 대표님 생각나서 저를 찾으신 거죠?”라고 물었고, 도민익은 “아니, 너랑 있고 싶어서 그런 건데”라고 답했다. 자신도 모르게 나온 답에 당황한 도민익은 말을 얼버무렸고, 정갈희는 웃으며 “본부장님과 밤새도록 있으면 저도 좋으니까”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미묘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도민익은 정갈희의 얼굴을 쓰다듬다가 키스하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러던 중 베로니카 박과 나눴다고 생각했던 키스를 떠올렸고, 정갈희에게 황급하게 손을 뗐다.

이후 도민익은 다시 기대주를 찾아갔다. 기대주는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며 따져물었고, 도민익의 대답은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냈다. 도민익이 결론내린 사랑은 누구일지, 앞으로 정갈희와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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