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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여수(Ensemble Yeosu)'…다양한 레파토리로 앙상블의 매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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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지휘자 '금노상'과 함께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맨델스존 피아노 3중주, 드보르작 현악 4중주, 금관 3중주 콘체르트 등

6월 30일(일) 오후 5시 여수 예울마루 소극장

광주CBS 이승훈 기자

노컷뉴스

관객들에게 앙상블의 깊은 매력을 전하며 다양한 연주 형태와 새로운 레퍼토리로 클래식 공연에서는 보기 드물게 연주 때 마다 전석 매진으로 폭 넓은 연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앙상블 여수'의 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여수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앙상블 여수'는 한국음악교육문화원(이사장 박이남) 소속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돼 다양한 구성의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여수'는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과 정체성을 찾기 위한 음악적 연구 및 교류로 지역의 음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유연하고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근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지휘자 '금노상' 교수가 지휘봉을 잡으며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또 다양한 구성의 레페토리도 관심을 갖게 한다.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피아노 최유진, 바이올린 서주희, 첼로 김지원), 드보르작 현악 4중주(플루트 손영주, 바이올린 서주희, 비올라 황인배, 첼로 김지원), 유명 관악의 콘체르토를 작곡가 이문석이 재구성한 금관 트리플 콘체르토(트럼펫 김경민, 호른 장현룡, 트럼본 김승현)과 앙상블 여수가 들려줄 14곡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는 금노상 교수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최유진, 오영은이 맡고 있다.

앙상블 여수 관계자는 "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방송인 최한아름이 해설을 맡아 격조 높은 앙상블의 묘미를 보다 쉽고 즐겁게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예울마루 홈페이지에서 예약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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