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여의도 SNS 톡톡] 박지원 "김정은, 광주수영대회에 선수·응원단 보내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오는 7월 12일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두절미하고 오는 7월 12일부터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을 참가시키는 결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썼다.

박 의원은 과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한 것을 들며 참가를 촉구했다.

뉴스핌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요청으로 김정일 위원장은 대구 유니버시아드와 부산 아시안 올림픽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해 두 대회의 성공과 남북화해 협력의 모습을 세계 만방에 알렸다”며 “대구와 부산시민들이 얼마나 열렬히 환영하셨는가를 우리 민족과 세계인은 기억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현재 광주세계수영대회는 만약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한다면 대성공을 보장한다”며 “광주는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이라고 강조했다.

withu@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