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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작전'에 무너진 현대중공업 노조...한마음회관 점거 풀고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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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31일 주주총회에서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이 결정되자 지난 27일부터 점거하고 있던 한마음회관에서 해산했다. 노조는 다음달 3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조선일보

31일 오후 2시경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앞에 망가진 현대중공업 버스가 남겨져있다./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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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마무리 집회 후에 조합원 해산을 선언했다. 오후 2시 현재 일부 조합원이 현장에 남아 한마음회관 점거를 풀고, 뒷정리를 하고 있다. 노조 한 관계자는 "마무리 집회 이후 노조의 별다른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사측이 기습적으로 장소를 변경해 주주총회를 연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도 노조와 경찰 모두 철수했다. 닷새 동안 이어진 노조의 불법파업은 사측의 기습 작전에 사실상 와해됐다.

경찰도 노조가 한마음회관에서 완전히 퇴거하면 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노조가 이날 자정까지 한마음회관에서 집회 신고를 했다"며 "아직 한마음회관에 일부 노조 조합원이 남아 있어, 조합원들이 완전히 철수하는 것을 보고 경찰도 철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울산=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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