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감정평가사협회,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업무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각 시·군·구에 감정평가사 상담… "산정 투명성 강화 기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각 시·군·구의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업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이날 결정·공시된다.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해당 내용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 최종 결정·공시한다. 이의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7월1일까지다.

앞서 협회는 지난 3월29일부터 4월10일까지 13일간 각 시·군·구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담당 공무원 11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감정평가사 역할을 묻는 질문(중복체크 가능)에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업무 자문(84명) △개별공시지가 검증 업무 시 상시근무(74명) △민원지원(72명) 순으로 답했다.

협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군·구에 감정평가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 지원 감정평가사는 각 시·군·구가 요청할 경우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에 대한 전문 상담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순구 협회장은 "상담업무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이 보다 원활히 진행되고 공시지가 산정의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가격공시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맡은 바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