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김재경 “강효상 한미정상 통화유출, 정당한 의정활동”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9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출연

“외교부 형사고발은 정치공세…외교 지장 있다면 美 항의 했을 것”

이데일리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같은 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통화 내용 유출 사건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나 국정에 대한 비판 차원에서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9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강 의원이 유출한 내용이)보호할 만한 국가기밀인지에 대해서도 우리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한국당 간사다.

외교부의 형사고발 방침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너무 북한에 치우친 외교 정책, 그리고 이제 북한을 의식하다 보니까 미국에 대해 너무 저자세인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의정활동이라든지 국민의 알 권리 이런 건 도외시하고 이걸 정치적인 차원에서 너무 몰아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외교에 심대한 지장이 있고 국익과 관계됐다면 미국 측에서 먼저 항의가 나왔을 것”이라며 “미국 측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항의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