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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네빌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 주는 맨유, 옳은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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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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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44)이 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맨유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아약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커 보인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런 완-비사카도 노리고 있다. 맨유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지속해서 노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네빌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네빌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트레블 20주년 기념 레전드 매치'를 끝낸 뒤 "훌륭한 재능을 갖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다면 항상 기대된다. 나는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스콧 맥토미니가 뛰고 있다는 것 자체에 기대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맨유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된다. 맨유는 적절한 선수를 몇 명 영입해서 그들에게 믿음과 기회를 주기만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로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팀 개편을 통해 성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데려오겠다고 언급했다.

네빌은 "맨유는 급하지 않다. 10분 뒤의 성공을 보려는 게 아니다. 훌륭한 선수를 데려오고, 최대한 승리를 위해 달리고, 굴복하지 않고 좋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된다. 나는 팀의 성공을 위해 2, 3, 4, 5년도 기다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올바른 일이 일어나는 걸 보고 싶을 뿐이다. 솔샤르 감독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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