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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AV가 돌아왔다, '램파드의 더비' 돌풍 꺾고 PL 승격 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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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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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애스턴빌라가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다.

애스턴빌라는 27일 밤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더비 카운티를 2-1로 이겼다.

두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전반전을 마친 시점 50-50으로 점유율은 비슷했다. 슈팅 수에서도 빌라가 4개, 더비가 3개로 엇비슷했다.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전반 44분 안와르 엘 가지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 분위기가 빌라 쪽으로 넘어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흐메드 엘 모하마디가 넘겨준 크로스를 엘 가지가 쇄도하면서 다이빙 헤딩으로 득점했다.

후반전에도 빌라가 먼저 웃었다. 후반 14분 코너 호리한의 슛이 수비를 맞고 크게 솟구쳤다. 더비 켈리 루스 골키퍼가 공을 처리하려고 나왔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놓쳤다. 쇄도한 존 맥긴과 엉킨 상황에서 굴절돼 골문 안으로 흘렀다.

승격을 향한 더비의 열망도 끊어지지 않았다. 연이어 골문을 두드리던 더비는 후반 36분 1골을 만회했다. 단번에 수비에서 최전방으로 연결되는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첫 번째 시도는 빌라의 수비진에 차단됐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잭 매리엇의 패스를 받아 마틴 와그혼이 1골을 만회했다.

1골에 승격과 연장전이 갈렸지만 빌라는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침착하게 운영했다. 빌라는 2015-16시즌 최하위로 강등된 뒤 3시즌 만에 승격을 확정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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