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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스트레이트' 양현석+소속 가수 성접대 의혹 보도‥YG 측 '묵묵부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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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YG엔터테인먼트가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 보도 이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강남의 클럽에서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스트레이트' 측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서울 강남구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물들이 여녜계 큰손으로 알려진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고. 목격자 A씨는 "식당을 통째로 빌려 식사를 했다"며 "2박3일 일정 중에 식사와 클럽 방문 등 최소 세차례 재력가들과 만남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양현석 씨와 소속 유명 가수가 직접 나와서 식사를 하고 상당히 긴 시간동안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식당에서 식사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목격자A씨는 "남성 8명 정도가 식당 가운데에 앉아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이 있었다"며 "그 중 10명 이상은 화류계의 큰 손으로 꼽히는 정 마담의 화류계 여성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황하나도 일반인으로 초대돼 자리하고 있었다고.

또한 A씨는 "이후 식사를 마친 일행 대부분은 양현석이 직접 DJ를 하기도 했던 강남 클럽 NB로 향해 테이블을 잡고 여성들과 시간을 즐겼고, 이러한 모습을 양현석 대표가 난간에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현석은 바로 어제(26일) MBC '스트레이트' 측에 "서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도 계산하지 않았다"고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외국인 재력가들과는 이후에 추가 접촉도 없었다"며 "정 마담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입장을 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YG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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