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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풍에 엘시티 83층 유리창 깨지는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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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12시28분쯤 부산 중구 중앙동의 한 건설현장에 설치된 20m 크기의 대형 외벽 안전펜스가 추락했다. 안전펜스가 무너져 갓길 주차된 제네시스 한 대가 깔린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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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7일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공사현장 비계가 무너져 통신주가 쓰러지거나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모두 19건의 강풍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빌딩에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인근 주택 마당에 있던 항아리를 파손시켰다.

오후 2시23분쯤에는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장 83층 유리가 강풍에 깨져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후 1시10분쯤엔 부산 연제구 연산동 행복주택 공사장 펜스가 강풍으로 일부 파손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보행자와 차량 통행로를 차단하고 우회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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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1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행복주택 공사장 외벽 펜스가 일부 파손돼 바깥으로 기울었다. 사고 현장에 외벽 펜스가 사선으로 기울어진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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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2시51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목욕탕 간판이 강풍에 휘날려 소방대원들이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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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낮 12시51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목욕탕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소방관들이 간판을 제거했다. 낮 12시30분쯤에는 사상구 덕포1구역 재개발 철거지역에 설치된 비계와 가림막이 무너져 통신주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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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2시30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1구역 재개발지역 비계가 쓰러져 통신주가 넘어졌다.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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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28분쯤에는 부산 중구 중앙동의 한 건설 현장에서 20cm 크기의 대형 외벽 안전펜스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를 지나가던 고속버스가 안전펜스에 부딪혀 조수석 천장이 파손됐고 갓길에 주차된 검은색 제네시스가 깔려 차체가 찌그러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비계 천막에 바람이 관통할 수 있는 구멍이 없어 가설물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재개발 업체에 보수작업을 요청했다.

낮 12시24분쯤에는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길가에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에는 오전 10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이날 순간최대풍속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 23.2m/s, 남항 22.4m/s, 사하구 18.8m/s, 영도구 17.7m/s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28일 오전쯤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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