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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규현 "갈수록 '안티' 많아져 속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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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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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이 돌아왔다. 2017년 5월 25일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느라 연예계를 잠시 떠나있었던 규현은 지난 7일 소집해제 된 이후 활동의 기지개를 활짝 폈다.

"어차피 2년 뒤 다시 일을 할 것이기에, '다시없을 이 시간을 즐기자'는 생각으로 지냈다. 그런데 제가 야행성이라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 건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금요일만 기다려지더라. (미소).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경험했다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로는 교통사고 때문에 현역으로 못 가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한 것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도 가지고 있다"

"근무가 없는 주말에는 피아노와 일본어를 배우고 피부 관리도 열심히 받았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그리고 지인들의 공연도 다 보러다녔다. 제일 중요한 건 입소 전에는 일을 계속 쉬지 않고 너무 많이 하다 보니 성대 결절이 오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활동을 쉬는 동안 다시 좋아졌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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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의 연예계 컴백은 한동안 큰 이슈거리였다. 소집해제 한 달여 전부터 규현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다루는 기사들이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곤 했다. 특히 입소 직전까지 출연했던 MBC ' 라디오 스타' MC 복귀 여부가 관심사였는데 규현은 고심 끝에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포털 메인에 계속 걸려서 저도 신기했다. '이게 대형 기획사의 힘인가?' 싶기도 했다. (웃음). 회사 직원들도 '규현이 이 정도였어?' 하면서 놀라더라. 많은 분이 저에 대한 좋았던 기억만 간직해주신 덕분인 것 같다"

"'라디오 스타' 복귀 건은 민감한 문제였다. 사실 프로그램 특성상 게스트 분에게 짓궂게 해야 했는데 그걸 6년간 하니까 안티가 많아졌고, (김)구라 형에 버금갈 정도는 아니지만 저를 버릇없고 못된 사람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져서 속상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녹화 전날이면 잠을 잘 못 잘 정도였다. 그래서 제작진 분들, 그리고 (김)국진, 구라 형에게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고사를 했다. 하지만, '라디오 스타'가 저의 존재를 대중에게 많이 알려준 감사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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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라디오 스타'는 고사했지만, 규현은 방영 예정인 tvN '강식당2'과 '신서유기7' 멤버 합류를 확정하며 예능계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한 상태다.

"나비효과는 '불후의 명곡'에서 시작됐다. 거기서 구라 형이 저를 좋게 봐서 '라디오 스타'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일이 많아지고 솔로 앨범도 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신서유기' 팀에 들어가게 된 것도 '라디오 스타' 팀이 추천해준 게 영향을 미쳤다고 들었다"

"사실 감성적이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려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해서 예능을 좀 줄여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 됐다. 제가 시키면 또 하는 스타일이라서...(미소). 일단 부담 없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해보자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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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본업인 가수로도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노래할 때만큼은 진중한 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자 짝사랑을 소재로 한 가사와 섬세한 피아노, 스트링 선율이 인상적인 곡인 타이틀곡 '애월리'를 포함해 총 3곡이 실린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로 컴백 신고를 했다.

"팬 여러분을 비롯해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 선물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준비했기에 성적이 안 좋더라도 기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슈퍼주니어 규현'으로 무대에 오르는 모습도 조만간 볼 수 있을 전망. 규현의 소집해제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 만큼, 슈퍼주니어는 향후 더욱 왕성한 펼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과는 공연보러 다니면서 계속 봤다. 려욱이와는 같은 숙소에서 지내고 있기도 하다. 드디어 모두가 복무를 끝냈으니 멤버들과 다시 '으샤으샤'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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