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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지수, 올 시즌 WNBA 첫 경기서 '3리바운드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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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WNBA에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 박지수.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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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21)가 올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해 리바운드 3개를 잡아냈다.

박지수는 27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19 WNBA LA 스파크스와 홈 경기에서 7분32초 간 코트를 누비며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야투는 두 차례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지난해 WNBA에 데뷔한 박지수는 올 시즌에도 WKBL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무대를 찾았다. 이번에는 소속팀 청주 KB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뒤라 가벼운 마음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박지수는 1쿼터 종료 2분을 남긴 시점에 교체 투입됐으며 그리 오랜 시간 코트에 머물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에이자 윌슨(21득점 11리바운드)과 카일리 맥브라이드(20득점 7리바운드)를 앞세워 83-70으로 승리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6월1일 피닉스 머큐리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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