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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골든슈 수상' 메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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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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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유럽 전문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7일(한국시각) 2018-2019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투톱으로 배치됐다. 미드필더에는 니콜라 페페(릴 OCS), 알레한드로 고메스(아탈란타 BC), 테지 사바니에(님 올랭피크), 에당 아자르(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조슈아 키미히(바리에른 뮌헨),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빌리 오반,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이상 RB 라이프치히)가 뽑혔다. 골키퍼 장갑은 알레시오 크라뇨(칼리아리 칼초)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이번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3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리그 2연패를 이끈 메시는 3년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유럽 리그 득점왕)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11 명단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는 "말도 안 된다. 메시는 경기에 나선 평균 평점 8.4의 높은 점수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실패했다"면서 "메시가 베스트 11에 선정된 모든 선수 중 단연 최고다. 그의 탈락은 더욱더 우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를 대신해 페페와 호날두가 베스트 11에 올랐다. 페페는 올 시즌 38경기에 나서 2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호날두는 31경기 출전해 21골 11도움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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