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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팝's현장]"산낙지·바비큐 먹방"…'엑스맨: 다크 피닉스'팀의 신나는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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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간담회/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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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엑스맨: 다크 피닉스'팀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참석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해당 영화는 19년간 사랑받아온 '엑스맨'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이자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이어져온 프리퀄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뜻 깊은 시리즈인 만큼 내한 확정까지 성사돼 극중 '매그니토'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를 비롯해 '진 그레이(다크 피닉스)' 역의 소피 터너,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 그리고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이들 모두 공식적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자리이며, '엑스맨: 최후의 전쟁'과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더 울버린'으로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던 휴 잭맨 이후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최초의 내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어제 도착해서 돌아다녔다. 시장도 갔는데 낙지를 먹지는 않았지만 만져보기는 했다"고, 마이클 패스벤더는 "나도 한국은 처음이다. 앞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꼭 오고 싶다. 신난 상태다"고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소피 터너는 "나도 한국 처음 방문했다. 사실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는데 오늘 저녁에 한국 바비큐를 먹을 예정이다. 기대된다. 한국 언제든 오고 싶었는데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고, 에반 피터스는 "나도 처음 한국 왔는데 기대된다. 맛있는 바베큐를 먹을 수 있음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노래방에 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타이 쉐리던은 "나도 이번에 처음 왔다. 어제 아침에 도착해 도시를 조금 돌아봤다. "산낙지 먹었다. 맛있었다. 산낙지를 막 잘라도 계속 움직인다. 입에 넣으면 빨판이 목에 달라붙으면서 정말 맛있다. 꼭 해봐라"라고 함께 내한한 감독과 배우들에게 제안하며 "어제 참 많은 음식을 시도해봤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처럼 첫 내한에 많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 이미 한국 음식을 접하고 또 즐길 것이라고 귀띔하며 들뜬 이들의 발언이 한국 취재진의 미소를 유발했다. 오늘(27일) 오후 레드카펫 행사로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라 내한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팀이 어떤 추억을 쌓고 돌아갈지 주목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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