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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를 보여주기엔… WNBA 개막전 7분 32초는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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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WNBA 박지수.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제공


박지수(21ㆍ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박지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LA 스팍스와의 2019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리그 홈개막전에 출전했다. 백업 센터로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박지수는 이날 1쿼터 막판 교체 선수로 코트를 밟고 7분 32초를 뛰었다. 득점은 없었고 리바운드 3개와 스틸 1개를 기록했다. 2차례 야투를 시도했지만 성공시키지 못했고, 파울은 2개를 범했다. 라스베이거스는 83-70으로 승리했다.

WNBA 2년차를 맞이한 박지수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시즌 WNBA에 깜짝 지명돼 첫 시즌을 보낸 박지수는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13분을 뛰며 2.8점, 3.3리바운드, 0.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큰 무대 경험을 위해 떠났지만 미미한 활약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 청주 KB스타즈의 우승에 앞장서며 최고 선수로 환골탈태한 박지수는 자신감을 다시 키우고 미국으로 떠났다. 앞으로도 치열한 팀 내 경쟁을 뚫고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한 인상을 남겨야 박지수의 출전 시간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는 6월 1일 피닉스 머큐리와 정규리그 2차전을 치른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