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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투수 변신' SK 강지광, 156.4km 지난주 최고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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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강지광. 사진=스포츠투아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 구원투수 강지광이 지난 한 주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7일 투구추적시스템인 PTS 데이터를 통해 KBO 리그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 KBO 리그 경기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강지광이었다. 강지광은 23일 잠실 LG전에서 8회 토미 조셉을 상대로 6구째 시속 156.4km의 공을 뿌려 주간 최고 구속 1위를 차지했다.

시속 156km가 넘는 공을 던진 것은 투수로 전향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강지광은 9회 유강남과의 맞대결에서도 초구에 시속 155.5km을 뿌렸다.

강지광은 올 시즌 조상우(키움, 153.2km)와 산체스(SK, 151.1km)에 이어 직구 평균 구속 3위(150.1km)에 올라 있다.

2009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지난해부터 SK 유니폼을 입은 강지광은 투수에서 타자, 다시 투수로 전향한 파란만장한 선수 인생을 이어왔다.

프로 데뷔 후 타자로서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강지광은 지난해 투수로 변신한 뒤 올시즌 150km대 강속구를 뿌리며 SK 불펜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