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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측근 양정철, 국정원장과 회동 논란…“사적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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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정보기관 수장과의 만남이어서 정치권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양 원장은 독대가 아닌 사적인 지인 모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앞,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양 원장 바로 뒤에, 서훈 국정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 원장이 민주정책연구원장 취임 일주일 만에 서훈 국정원장과 만난 겁니다.

이날 만남은 4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국정원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고, 양 원장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당의 총선 전략을 맡는 싱크탱크의 수장입니다.

정치권에 논란이 일자 양 원장은 국정원장과 둘이 만난 독대 자리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귀국 이후 서 원장 제안으로 이뤄진 사적인 지인 모임으로, 특별히 민감한 얘기를 나눌 자리도 아니었고, 실제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정철/민주연구원장 : "지인들하고 일행들과 만난 식사자리였고요. 다른 일행이 있는데 무슨 긴밀하게 얘기가 나올 수 있겠어요?"]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운동본부에서 함께 일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만남을 두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만약 총선과 관련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해 사실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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