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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산서 100달러 위조지폐 신고 잇따라…외국인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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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100달러 위폐 내고 한화로 거스름돈 받아 챙겨

해운대, 사상, 사하, 강서 등 부산 전역에서 신고 잇따라

러시아어 쓰는 40대 외국인 남성 추적 중

부산CBS 박중석 기자·박진홍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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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다니는 외국인 남성을 쫓고 있다.(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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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인 외국인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40대 외국인 남성을 쫓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24일 승객이 낸 100달러짜리 지폐가 위조지폐로 의심된다는 택시기사 A씨의 신고를 받았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8시쯤 김해공항에서 외국인 남성을 태워 도시철도 호포역까지 이동한 뒤 100달러짜리 미화 한 장을 받고 한화 7만원을 거슬러줬다.

이후 김해공항으로 이동한 A씨는 은행 환전소에서 미화를 환전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남성이 낸 돈이 위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 강서경찰서는 곧장 외국인 남성이 택시에서 승·하차한 김해공항과 호포역 주변 CC(폐쇄회로)TV를 확인했다.

하지만, 김해공항의 경우 외국인 남성이 모지를 깊게 눌러 쓰고 있어 얼굴이 확인되지 않았고, 호포역 주변에서는 CCTV에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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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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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앞서 해운대와 사상, 사하 지역에서도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신고가 잇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하경찰서에 신고된 위폐는 강서경찰서에서 확인한 위조지폐와 발급번호까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게 위폐를 건낸 외국인 남성이 부산 전역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고 부산경찰청 차원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피해 진술 등을 토대로 러시아어를 쓰는 키 180cm 가량의 40대 외국인 남성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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