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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구해줘 홈즈' 덕팀 2연승...박나래 "처남이 문제네" 너스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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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구해줘 홈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승리는 덕팀의 것이었다.

26일 밤 10시 35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신혼부부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고시텔 원룸 셰어룸 아파트 다 살아봤다"며 "한국에 와서 9년 동안 10번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베르토는 "그래서 아내는 이제 이사를 하면 나만 믿는다"며 "신축인지 아닌지, 남향인지 아닌지"라고 말해 깐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알베르토는 "요즘 이 프로그램 때문에 부부싸움을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가 '구해줘 홈즈'를 보면서 맨날 이사를 가자고 하는데 서울이 아니라 용인, 이천으로 가자고 한다"며 "지방에서 이탈리아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없다 피자집밖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 장모, 처남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고 부부는 각 구성원 간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조건에 원하는 가격은 전세가 3억 원대, 최대 4억 원이었다.

박나래 팀 이지혜 딘딘은 가장 먼저 하남 위층 살림집을 알아봤는데 생활공간이 분리된 복층의 집이었다.

하지만 딘딘은 "방음이 안 된다"며 "신혼부부가 쓰기에는 좀 울릴 것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 역시 "신혼부부는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딘딘와 이지혜는 2층을 둘러봤고, 방이 두개가 붙어있어 처남방과 부부방이 붙어있을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딘딘은 "처남이 뭔가 노래를 틀고 자야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조용해도 다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소리 안 내는 맛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딘딘과 이지혜가 복층인 집인 신혼 부부 방 방음을 체크하는데 이를 본 이만기는 "2층은 오르내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을 살펴본 딘딘과 이지혜를 향해 "보조 샤워기가 뭐가 필요하냐"며 상대팀을 견제한 쌈닭모드로 돌입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이 분 전혀 살림을 안 사시네"라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팀에 이어 덕팀인 노홍철과 장영란은 성북구 석관동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찾은 집은 투 도어 빌라 집으로, 현관에 들어서면 문이 두개가 있었고 한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과 방이 딸린 곳이 있었다. 게다가 또 다른 문은 정식으로 거실과 방이 있었다.

특히 욕실에는 태양열 에너지를 통해 온수까지 사용 가능하게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집은 전세로 3억 6천이었다.

승리는 덕팀이었다. 이유에 대해 박나래가 묻자 처남이 거리가 더 가까워서라고 했고 박나래는 "처남이 문제네"라고 농담했다.

이로인해 덕팀은 2연승을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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