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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자 김모군(당시 19세)이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구의역 참사’ 3주기를 이틀 앞둔 26일, 참사 현장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시민들의 추모 문구가 붙어 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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