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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옥'…黃 거친 공격에 국회 정상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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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거의 두 달째 멈춰 선 상황인데, 여야 간에 말싸움만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6일)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 말을 놓고 대변인들끼리 날 선 논평을 주고받았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좌파 독재, 정권 심판.

최대한 날을 세운 거친 공격에 이어 청와대 앞으로 행진.

어젯밤 9시 반까지 이어진 집회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계속 장외에 머무를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여러분 왜 오셨습니까. 이 정권 심판하러 오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지금 한 번으로 끝납니까?]

오늘 아침 황 대표의 표현, 더 거칠어졌습니다.

'민생 현장은 지옥과 같았고 시민들이 살려 달라고 절규했다' '국민의 삶은 파탄 났고 제2의 IMF 같다'는 글로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을 모독하면서 메시아를 자처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가와 국민을 지옥으로 몰아넣고 십자형 레드카펫에서 메시아를 자처하는 한편의 희비극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민주평화당도 황 대표의 '지옥' 표현을 문제 삼으며 민생을 볼모로 한 추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원내 지도부의 국회 정상화 물밑접촉은 별 소득 없이 끝났고 5월 국회도 추경안 5월 처리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한국당 장외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대치 정국에도 숨통이 트일 거란 관측과 달리 황교안 대표의 '지옥' 표현을 두고 한쪽에선 '국민모독' '막말이다', 다른 쪽에선 '야당 대표 흠집 내기'라는 상호 비난전만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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