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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멀티 골' 전북, 경남에 4-1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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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슈팅 19개 난타전 속 수원과 0-0 무승부

연합뉴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김신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멀티 골을 터뜨린 김신욱의 활약을 앞세워 경남FC를 꺾었다.

전북은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을 4-1로 완파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던 전북은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을 추가해 FC서울을 제치고 리그 2위(승점 27) 자리도 되찾았다.

경남은 리그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는 11위(승점 9)로 떨어졌다.

지난 22일 조호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쳤던 경남은 전북을 상대로 수비 라인을 한껏 내리고 방어태세에 들어갔다.

김신욱을 최전방에 세운 전북은 경기 초반 경남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전반 21분 이용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김신욱의 헤딩 슛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북은 세트피스에서 해답을 찾았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이승기가 발을 갖다 대 방향을 바꿔놨고, 김신욱이 이를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전북은 후반 들어 한층 예리해진 공격으로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시작 직후 로페즈가 문전에서 골키퍼와 단독으로 마주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곧이어 김신욱의 추가 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욱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경남의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후반 15분 김진수는 코너킥 상황에서 뒤쪽으로 높게 솟은 공을 시원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또다시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이비니가 한골을 추가하며 전북은 격차를 4골로 벌렸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김승준이 한골을 만회해 간신히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리그 6호 골과 7호 골을 잇달아 몰아넣은 김신욱은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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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수원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는 난타전 끝에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전·후반 합쳐 19개의 슈팅을 주고받고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 상승세였던 대구는 수원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리고도 골 사냥에 실패해 승점 1에 그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올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한 DGB대구은행파크는 팬들의 응원으로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더위를 해갈해줄 시원한 골은 터지지 않았다.

리그 홈 경기 무패행진은 7경기(4승 3무)째 이어갔다.

수원 또한 후반 들어 대구를 몰아붙이고도 결정력이 부족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공격수 타가트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대구는 4위(승점 23)에, 수원은 8위(승점 14)에 각각 머물렀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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