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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최종범, 폭행 시비 후 판이한 삶…극단적 선택↔개업파티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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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구하라 최종범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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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충격적인 소식에 팬들은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전 남자 친구 최종범은 파티까지 열며 판이한 노선을 걷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26일 YTN은 구하라가 이날 새벽 자택에서 연기를 피워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매니저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구조했으며, 의식은 없으나 맥박과 호흡은 정상인 채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구하라는 지난해 9월 당시 남자 친구였던 최종범과 폭행 시비를 벌여 경찰 조사를 받았다. 최종범은 구하라의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최종범은 지난 1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첫 공판에서 최종범 측 법률대리인은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을 두고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사진이 아니다"는 취지의 변론을 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검찰 측은 구하라와 구하라의 동거인, 소속사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해 다음 기일에 신문할 예정이다. 2차 공판은 5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구하라는 사사로운 사생활이 대중에 강제 노출되어 연예인으로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일본 팬미팅 등을 개최하며 복귀 의지를 표했으나, 이미지 개선은 쉽지 않았다. 구하라는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며 힘든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명했다. 그러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반면 최종범은 무탈하게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죄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나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한다"고 반성했다.

이어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숍을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내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미용실 오픈 소식을 덧붙였다.

이후 16일 최종범은 "오픈 파티"라는 문구와 함께 6개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엔 수많은 사람들이 최종범의 개업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음식, 술을 먹고 있다. 미용 일을 하고있는 그가 개업식을 연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