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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드라마史에 한 획 그을 수 있을까 [SW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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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드라마 침체기를 한 방에 날려 줄 대작이 온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 되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김원석 연출)가 그 주인공이다. 기획 단계부터 웬만한 영화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시작부터 주목을 받아온 만큼 2019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우뚝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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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쓰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고대 인류사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다. 주제가 특별하기 때문에 일반 드라마 수준의 자금력으로는 그려낼 수 없다. 따라서 제작비만 해도 400억원을 넘게 쏟아부은 것으로 추정되며 경기도 오산에 전용 세트장을 건설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한국 판타지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로케이션과 브루나이에서도 촬영이 진행됐다.

출연진도 보통 아니다. 앞서 제대하자마자 KBS2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송중기가 3년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꼽았다. 해당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평생의 인연이 된 아내 송혜교는 지난해 tvN ‘남자친구’로 컴백에 성공한 만큼 어떤 결과를 낼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장동건을 비롯해 김지원, 김옥빈 등이 주요 캐스팅 명단에 오르며 무게감을 높였다.

든든한 제작진도 주목할 부분이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했던 김영현, 박상연 콤비가 이번에도 의기투합했다. 또한 ‘성균관 스캔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의 연출을 맡았던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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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 아스달 연대기’에서 펼쳐지는 고대 사람들의 삶, 욕망, 야망을 강렬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킨 운명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갈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든 요소가 기대를 끌기에 충분하다. 관건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판타지 장르가 어떻게 그려낼지에 대한 문제다. 한국 드라마 역사에 유례없는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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