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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봉준호 메가폰 잡은 '기생충' 칸 황금종려상 수상…영화 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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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기생충'이 칸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줄거리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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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작품…영화 줄거리 궁금증 증폭

[더팩트|김희주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영화 줄거리에 이목이 쏠린다.

봉준호 감독은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올해 초청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등 21개 작품을 제치고 황금 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룬다.

앞서 봉준호는 영화에 관해 자필 편지로 "'기생충'이 오로지 반전에 매달리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스토리의 크고 작은 고비마다 관객들이 때론 숨죽이고, 때론 놀라며, 매 순간의 생생한 감정들과 함께 영화 속으로 빠져들기를, 만든 이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스포일러 유출 자제를 호소한 바 있다.

영화는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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