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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평점 9.1점' 메시 홀로 분투했지만, 주인공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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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세비야(스페인), 강경훈 통신원/배정호 영상 기자] 바르셀로나의 더블은 물거품이 됐다. 발렌시아에 2골을 내무며 무너졌다. 리오넬 메시는 홀로 분투했고 결승전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우승컵을 들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에 1-2로 졌다. 후반전 리오넬 메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전, 다수가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점쳤다. 일찍이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인한 동기부여도 강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실패를 더블로 갚아야 했다. 객관적인 전력도 바르셀로나가 앞섰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과 달랐다.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의 전진을 반대로 이용했다. 집요하게 측면을 파고 들었고 기회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 역습에 당황하며 밸런스가 무너졌고,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부상으로 빠진 루이스 수아레스 공백을 메시 제로톱으로 활용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후반전에 메시가 더 전진해 발렌시아 골망을 노렸지만 1골에 만족해야 했다. 득점도 과정보다 코너킥 혼전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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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메시는 홀로 분투했다. 바르셀로나 공격 전반에 기여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다. 필리페 쿠치뉴 등 조력자들이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6골 메시는 여전했지만 화력 지원이 없었던 셈이다.

축구통계사이트도 메시의 분투를 인정했다. 바르셀로나가 패배했지만 평점 9.1점으로 최고 평점을 매겼다. 평점 톱5에 메시를 제외한 모두가 발렌시아 선수란 점(호드리구 모네로, 케빈 가메이로, 하우메 도메네크,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토랄 가르시아 감독도 “70분 경에 메시가 골을 넣었다. 다소 힘들었던 부분이다”라며 일부 인정했지만 “힘들었지만 그런 과정이 없다면 우승할 수 없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골을 넣을 거라고 믿었다”라며 팀 조직력에 엄지를 세웠다.

더블이 사라져 발롱도르도 알 수 없게 됐다. 프리메라리가 36골로 통산 6번째 유로피안 골든슈를 품어도 코파델레이 우승 실패는 치명적이다. 버질 판 데이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면, 영국 현지 예상처럼 판 데이크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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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세비야(스페인), 강경훈 통신원/배정호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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