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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나무 위 전망 좋은 집, 주인은 강도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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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네샤힐스 나무 위에 잘 지은 집이 한 채 발견됐다. 이 집의 주인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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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가네샤힐스에 강도 용의자가 나무 위에 지은 집. [사진 포모나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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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18일 캘리포니아 가네샤힐스에 있는 한 주택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그 집과 차고에서 물건을 훔쳐갔다. 집주인은 그 강도를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건을 수사한 포모나 경찰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후 9시경 용의자로 지목된 한 남성이 '아주 잘 지은 현대식 나무집'에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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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가네샤힐스에 강도 용의자가 나무 위에 지은 집. 나무에 집으로 올라 갈 수 있는 사다리가 설치돼 있다. [사진 포모나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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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둠 속에서 나무집을 찾아 나섰다. 플리어 (FLIR) 열 감지 시스템을 장착한 헬리콥터와 경찰견의 도움을 받아 경찰은 울창한 덤불과 나무에서 열원을 찾아낼 수 있었다.

경찰은 마침내 나무집과 거주자를 찾아냈고, 나무집 주인은 아무 저항 없이 체포됐다. 그는 56세 마크 두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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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가네샤힐스에 강도 용의자가 나무 위에 지은 집. 내부에서 인근 마을과 멀리 샌 가브리엘 산맥이 한눈에 보인다. [사진 포모나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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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두다의 특이한 주택에는 소방 설비와 바비큐 시설, 조명 등이 갖춰져 있었다고 한다. 포모나 경찰서는 SNS에 집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과 외부 모습도 공개했다. 인근 마을과 멀리 샌 가브리엘 산맥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인상적이다. 나무 위 집으로 올라 갈 수 있는 사다리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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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네샤힐스에 강도가 지은 나무 집. 불을 피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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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는 주거 강도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 검찰청에 의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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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가네샤힐스에 강도 용의자가 나무 위에 지은 집. [사진 포모나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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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기사 말미에 이 나무집이 허물어질지 에어비앤비(Airbnb)로 바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전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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