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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G전자, 소비자 초청해 스마트폰 서비스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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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LG 모바일 컨퍼런스', 향후 연 2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LG전자 모델이 V50에 고객초청행사인 'LG 모바일 컨퍼런스' 화면을 띄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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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SW)업그레이드 센터는 6월 15일 서울역 인근 LG 서울역 빌딩으로 고객 30명을 초청해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내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하면 된다.

LG전자는 브랜드 신뢰회복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LG 스마트폰 고객들이 사용 중 겪었던 불편이나 LG 스마트폰에 바라는 점 등을 가감 없이 듣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V50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눈높이에서 개선점을 찾아내고 빠르게 반영해 LG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 회복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자주 듣고 이를 철저히 반영할 예정이다.

‘LG 모바일 컨퍼런스’는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적인 궁금증뿐 아니라 제안, 불만, 해결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카메라 △UX △오디오 △신기능 △사후지원 등 5개 분야로 주제를 세분화해 토론의 집중도도 높인다.

SW업그레이드센터는 타 지역에서 오는 고객들을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역 인근으로 정했고, 토요일에 진행해 직장인 고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석수 상무는 “고객에게서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정확하고 많은 고객의 소리를 담아낼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비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블로거와의 만남 행사에서 나온 의견들을 꾸준히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왔다. 지난해 카메라 선명도와 야간 화질을 강화해달라는 요청에 V40에는 화질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키웠다. 스마트 가전을 검색하고 등록하는 단계가 복잡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출시한 G8과 V50에는 자동으로 스마트 가전을 찾아 클릭 한 번이면 연결되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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