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녹두꽃' 조정석, 父에 가려는 한예리 붙잡았다 "용서하지 마"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녹두꽃' 조정석이 아버지에게 가려는 한예리를 붙잡았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0회에서는 번개(병헌 분)의 죽음에 슬퍼하는 백이강(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벽을 사이에 두고 총을 겨누게 된 백이강과 백이현(윤시윤). 번개는 백이현을 잡으려 달려갔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동학군들은 눈물을 흘렸다. 백이강이 "내가 꾸물대지만 않았으면 번개 그놈, 괜찮았을 텐데"라고 자책하자 전봉준은 "견뎌라. 견디란 말이다. 수백만이 죽어 낙아도 눈 하나 깜짝 않으란 말이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송봉길(박지일)은 전봉준을 죽이려는 계략을 세웠다. 송자인은 "장사치가 이문을 먹고 살아야지, 어째 피를 먹고 살려는 거냐"라고 반발하자 송봉길은 "동비를 짝사랑하더니만 동비가 되어부렸구만?"이라고 했다. 그러자 송자인은 "그려. 나 동비 좋아혀. 근디 그러면 안 되는가?"라고 밝혔다.

한편 유월이(서영희)는 백이화(백은혜)의 등장에 송자인을 떠나려고 했다. 유월이는 "있어봤자 객주님한테 해만 된다"라고 했지만, 송자인은 "제발요"라고 손을 잡으며 "제가 이강이 살려낼 테니까 제발 여기서 저와 함께 있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유월이가 "객주님이 어떻게 살려내냐. 객주님이 왜요"라고 묻자 송자인은 "백이강이 그 나쁜 놈이 도무지 여기서 나가지 않는다"라며 가슴을 가리켰다. 유월이는 "어쩌려고 그랬냐. 언제 죽을지 모르는 놈 어어쩌려고"라며 송자인을 감싸 안았다.

이후 백이강은 송봉길(박지일)을 만나러 가려던 송자인 앞에 나타났다. 동학군은 송봉길을 잡으러 갔고, 백이강은 용서하지 말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