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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윤시윤이 최원영을 도발했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9-20회에서는 향병대의 대장이 된 백이현(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이현은 집으로 돌아가는 황석주(최원영 분)와 만났다. 백이현은 황석주를 향해 "귀향을 감축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석주는 "너는 악귀다"라고 백이현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이어 그는 "마음만 먹으면 나 하나 없애는 건 쉬웠을 텐데 날 돌려보내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백이현은 "고민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직접 보시는 것이 나을 듯싶어서요"라고 답했다.
이에 황석주는 "내가 무슨 꼴을 더 봐야 한다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백이현은 "명심 아씨(박규영 분)께서 악귀의 배필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자 황석주는 "미친놈. 내 기다리마. 네 놈의 갈가리 찢긴 시체를"이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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