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2700780 0372019052552700780 06 0602001 6.0.14-RELEASE 37 헤럴드경제 0 related

[종합]'이몽' 이요원, 임주환에 유지태 정체 숨겼다‥의열단 위기 극복

글자크기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요원이 임주환에게 유지태의 정체를 숨겼고, 의열단은 뜨거운 동료애로 더욱 끈끈해졌다.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몽(연출 윤상호/극본 조규원)'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이 김원봉(유지태 분)의 정체를 후쿠다(임주환 분)에게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봉은 애국단 소속인 이영진을 향해 "김구 선생이 그러더라. 의열단과 애국단은 가는 길이 다르다고 하셨다"고 넌지듯이 물어봤다. 이영진은 "결국 한 곳에서 만나지 않겠느냐"며 같은 독립운동을 하고 있음을 어필했고,김원봉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본능적으로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은 영진은 "내가 일본군 중장 수양딸이라서 그러냐"고 말했다.

후쿠다는 양장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열단 김원봉의 비밀 아지트를 찾아갔다. 김원봉은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의열단원들 역시 후쿠다의 옷 사이즈를 재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후쿠다는 "여기 생긴지 얼마 안됐죠"라고 먼저 정적을 깼다. 김원봉은 "근처에서 일하시나 보다"라며 차를 권했지만 후쿠다는 이를 거절했다. 별탈 없이 후쿠다와 대화를 마친 의열단원들은 "숨 막혀 죽는 줄 알았다. 저 사람 법무부 검사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바탕 소란이 지나가고 차정임(박하나 분)은 김승진(김주영 분)이 여성 스카프를 보고 아내를 떠올리고 있는 것을 직감. 다시 만났을 때 주라며 이를 건넸다.

이영진은 양아버지 히로시와 총독부 병원 창립기념 파티에 참석했다. 후쿠다는 이영진을 발견하고 이전의 오해를 사과 하기 위해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후쿠다는 "괴로울만큼 제 스스로를 되짚어 봤다. 저는 맹세코 영진씨를 이용한 적 없다"며 진심을 고백했고, 이영진 역시 "알고 있다. 오해는 제가 했다. 검사님의 친절함을 매도했다"며 "우리 서로 오해했고 서로 미안하고 이제 그 일은 잊자"고 손을 먼저 내밀었다.

후쿠다는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겉옷을 벗어 이영진의 어깨에 걸쳐줬다. 이를 지켜보던 미키(남규리 분)은 질투를 느끼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봤다.

히로시는 영진에게 총독부 병원 부원장 자리를 추천했다. 하지만 영진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히로시는 계속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영진이 먼저 한 다른 제안에 "법무부 후쿠다 검사랑 혼인을 전제로 교제해봐. 괜찮은 친구야"라고 조건을 걸었고, 밑에서 영진을 기다리던 후쿠다는 "저한텐 하나하나 저를 알려드리고 영진씨가 저를 믿을 수 있게 하는 그런 과정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을 믿냐는 영진에게 "일생을 살면서 딱 한 사람 쯤은 조건없이 믿고 싶을 때가 있다더라. 저한테는 그게 영진씨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영진은 후쿠다가 "만주에 함께 동행한 사람이 누구냐"며 김원봉의 정체를 묻자 "의약품을 중계하는 분이시다. 행선지가 같아서 만주까지 동행했다. 얼마 전 양장점을 열었는데 같이 가보겠냐"고 정체를 숨겨줬다.

그런 가운데 의열단에 위기가 들이닥쳤다. 얼굴이 많이 알려진 김승진이 사라진 것. 본능적으로 집으로 찾아갔다고 느낀 김남옥(조복래 분)은 위기에 봉착한 승진을 구해 의열단 아지트로 무사히 돌아왔다.

김원봉은 잘못을 한 김원봉에게 총을 쥐어주고는 "잡아. 쏘고 가서 가족 만나"라고 본인 때문에 가족과 의열단이 더 위험해졌음을 언급했다. 결국 울음을 터트리는 승진에 "너도 내 동지야"라고 포옹하며 뜨거운 눈물을 함께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