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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재일 8회 결승타' 두산, 4연패 탈출...승차없는 2위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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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최규한 기자]5회말 무사 두산 오재일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두산이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재일이 8회 역전 결승 2타점 안타를 터뜨렸다.

한화는 1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안타로 출루한 뒤 투수 이용찬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오선진의 1루수 땅볼로 3루로 진루했고, 호잉의 1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2회에는 1사 후 김태균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양성우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주자들은 2,3루가 됐다. 정은원이 좌전 안타로 2타점을 쓸어 담았다.

두산은 4회말 반격했다. 1사 후 페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박건우가 2아웃 1루에서 김민우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두산은 5회말 2사 2루에서 정수빈이 볼넷을 골랐고, 류지혁이 우전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8회 선두타자 최재훈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양성우는 희생 번트를 시도했는데, 타구를 잡은 투수 이형범이 1루로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주자는 1,3루가 됐다. 정은원이 바뀐 투수 윤명준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3으로 균형을 깼다.

두산은 8회말 1사 후 박건우, 박세혁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재일 타석에서 원바운드 공에 박세혁이 기민하게 2루로 진루했다. 이후 오재일이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역전 적시타로 5-4로 뒤집었다.

2사 후 김재호, 정수빈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류지혁과 페르난데스의 2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7-4까지 달아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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