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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원재 4안타 4타점' NC, SK에 전날 패배 설욕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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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NC 이원재/youngrae@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가 전날(24일)의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5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7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올 시즌 SK, 두산, 키움에 이어 4번째로 30승(21패)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30승21패. 전날 경기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만들었다. 반면, SK는 33승18패1무에 머물렀다.

NC가 1회부터 폭격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태진이 2루수 땅볼을 치면서 1루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베탄코트가 행운의 내야 안타를 기록하면서 2사 1,2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2사 1,2루에서는 이날 복귀전을 치른 이원재가 문승원의 149km 속구를 걷어 올려 우월 3점포를 터뜨렸다. 복귀 첫 타석을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SK도 곧장 반격했다. 2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출했다. 김성현의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는 1사 1,3루로 이어졌고 정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도 2회말 권희동, 김진성의 연속안타,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3루 기회에서 김태진이 우중간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면서 5-1로 달아났다.

SK는 3회초 한동민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로맥이 김영규의 143km 속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쫓아갔다.

NC도 부지런히 달아났다. 3회말 1사 후 이원재의 중전 안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강진성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SK가 4회초 김재현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5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달아났다.

NC는 SK의 추격을 계속해서 뿌리쳤다. 6회말 1사 후 박석민, 베탄코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는 이원재와 노진혁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더 뽑아냈다. 9-4까지 달아났다.

8회말에는 권희동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9회초 SK가 2사 1,2루에서 로맥의 3점 홈런으로 7-10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승부의 추를 돌리기에는 이미 늦었다.

NC는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원재가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첫 4안타 경기다. 그리고 팀은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냈다.

SK는 제이미 로맥이 2홈런 5타점을 쓸어담았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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