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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세젤예딸' 김소연, 최명길에 분노 "자르기만 해봐…다 불어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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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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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의 분노가 폭발했다.

25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37~38회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을 찾아간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미리는 박선자(김해숙 분)로부터 유학 제안을 받고 분노했다. 전인숙이 박선자를 찾아가 자신을 설득시키라고 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화가난 것. 이에 즉각 전인숙을 찾아가 "우리 엄마한테 나 유학 보내버리라고 하셨냐. 내가 딸인거 들킬까봐 두렵냐. 나 치워버리고 싶은거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강미라는 "당신 한 번도 내가 딸이라고 생각한 적 없잖아"라며 "난 안 떠나. 여기 계속 이대로 있을 거야. 나랑 있기 싫으면 당신이 떠나. 나 자르기만 해봐 . 다 불어버릴 거야. 내가 당신 딸이라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놀란 전인숙은 입을 막으며 눈물을 보였다.

강미리는 박선자를 혼자 보냈다는 사실에 걱정했고, 비상구를 통해 계단으로 내려가다 한태주(홍종현 분)를 만났다. 한태주는 무슨 일인지 궁금해 했지만 강미리는 답하지 못했다.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다"는 강미리의 말에 한태주는 말 없이 자신의 어깨를 내줬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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