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NCT DREAM과 배려하는 인터넷 문화 만들기 함께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u클린 콘서트] "무심코 남긴 글에도 누군가는 상처 받을 수 있어요"

머니투데이

그룹 NCT DREAM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 '2019 u클린 청소년 문화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함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터넷 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주세요.”

25일 머니투데이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최하는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를 찾은 10대 아이돌그룹 NCT DREAM(사진)은 “조금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면 인터넷 세상을 더욱 즐겁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u클린'같은 사이버 폭력 예방캠페인·교육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줄 것을 독려했다.

u클린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유명가수 등과 함께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 부스에서는 올바른 인터넷 활용과 역기능 해소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등 체험과 정보윤리 관련 OX퀴즈에도 참여할 수 있다.

NCT DREAM은 ‘고’와 ‘위고업’을 열창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NCT DREAM은 “저희 무대와 함께 u클린 청소년 문화콘서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CT DREAM 멤버 지성은 "인터넷이나 SNS에 악플보다는 선플을 다는 습관을 갖자"며 "NCT DREAM 역시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런쥔 역시 "악플은 절대 노노"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NCT DREAM은 “주변에서도 종종 사이버공간에서 상처받는 분들을 접할 때가 있다"며 "그럴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메신저로도 사이버 폭력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무심코 남긴 글에도 누군가는 상처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생각하고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서로를 더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는 청소년 인터넷 역기능을 방지하고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u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u클린 청소년 문화콘서트에는 이날 NCT DREAM을 비롯해 정승환, 에버글로우, 동키즈, 이달의 소녀, 리듬파워, 위키미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