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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욱일기 든 일본군에 각성..비극의 서막 올랐다 [Oh!쎈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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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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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조정석이 욱일기를 앞세우며 등장한 일본군에 피가 끓는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9, 20회의 예고편이 25일 오전에 공개됐다. 예고는 버들(노행하 분)이 쏜 총에 맞은 백이현(윤시윤 분)이 가까스로 백이강(조정석 분)과 동학군 별동대의 추격을 피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누군가가 백이현을 향해 “아무리 초토사 영감이 시킨 것이라 해도 그 도가 지나치다 싶어 묻는 것이네”라는 이야기를 던진다. 하지만 백이현은 “세상에 도가 사라진지 오래인데, 어찌 도를 지키라 하십니까?”라고 대꾸하고서 총을 들고 나선다.

화면이 바뀌고, 석궁을 손에 쥔 백이강은 “도채비가 오겠는가?”라는 버들의 물음에 “놈은 반드시 와”라면서 나무 뒤에서 숨어서 동태를 살피기도 한다.

이윽고 청나라 군대가 들어오고, 이에 동학군 수뇌부에서는 임금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 일을 빌미로 욱일기를 앞세운 일본군도 입성하면서 더욱 긴장상태가 더욱 고조됐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은 “어쩌면 진짜 위기가 닥친지도 모르겠네. 조선의 위기 말일세”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게 되고, 이에 피묻은 천을 들고 있던 백이강은 피가 끓고 말았다.

또 ‘쫓는 자와 쫓기는 자, 끝에 마주칠 서글픈 진실’, ‘비극의 시작, 서서히 다가오는 진정한 위기’라는 자막도 공개되면서 급박해진 19세기 말 조선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반영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SBS '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