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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겸장' 카와이 레너드, 토론토 반격의 일등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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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좌)를 수비중인 카와이 레너드(우).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토론토 랩터스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18-19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 원정 경기에서 105-99로 승리를 거두었다. 토론토는 2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역전에 성공,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토론토의 시리즈 대반격의 일등 공신은 단연 레너드이다. 이날도 레너드는 35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리며 펄펄 날았다. 특히 4쿼터에만 15득점을 집중시키며 해당 쿼터 6득점에 그친 밀워키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압도했다. 시리즈 전체로 놓고 보더라도 경기당 30.4득점 8리바운드 3.8어시스트의 믿기지 않는 퍼포먼스이다.

레너드의 존재감은 수비에서 더욱 돋보인다. 토론토는 1, 2차전 패배 이후 수비 전략을 바꾸었다. 강력한 정규시즌 MVP 후보 아테토쿤보에 대한 더블 팀 비중을 줄이는 대신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레너드를 일대일로 붙인 것이다. 레너드의 수비력을 믿는 한편 아테토쿤보로부터 파생되는 밀워키의 외곽슛을 봉쇄하겠다는 의도였다.

레너드가 본격적으로 아테토쿤보 수비에 나선 3차전부터 토론토는 내리 3연승에 성공했다. 아테토쿤보는 3~5차전 평균 20.3득점으로 정규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이 무려 7점 가량 하락했다. 동시에 공격의 구심점을 잃은 밀워키는 외곽 공격까지 무뎌지며 경기력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레너드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가 돋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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