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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랩터스, 벅스 꺾고 동부결승 2연패 뒤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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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군단(랩터스)이 다시 한 번 숫사슴(벅스) 사냥에 성공했다. 창단 첫 파이널 진출까지 이제 1승 남았다.

미 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는 24일 동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 원정 경기(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밀워키 벅스를 105대99로 꺾었다.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2연패를 당했던 랩터스는 내리 3게임을 이겼다. 앞으로 1경기만 더 이기면 1995~1996시즌 리그 참가 후 팀 최초로 콘퍼런스 우승과 파이널 출전을 이루게 된다.

'갈고리 발톱' 카와이 레너드가 35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폭발시켜 승리에 앞장섰다. 레너드는 손이 유달리 커 갈고리 발톱(The Claw)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이날 2점슛 25개 중 11개를 성공시킨 건 물론, 3점슛도 8개를 던져 5개를 집어넣는 고감도 야투율을 자랑했다. 자유투도 9개 중 8개를 성공시켰다. 그는 똑같이 '왕손'으로 유명한 벅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대결에서도 완승해 자존심을 지켰다. 랩터스의 가드인 프레드 반블리트도 3점슛 7개로 21점을 올려 팀을 도왔다. 종료 2분 19초 전 93―93 동점에서 먼저 달아나는 3점슛을 림에 꽂은 게 결정적이었다.

벅스는 97―100으로 뒤진 종료 26.8초 전 맬컴 브록던이 드리블하다 실책으로 공격권을 내준 게 뼈아팠다. 곧바로 랩터스 파스칼 시아캄에게 덩크슛을 얻어맞아 추격 동력을 상실했다. 6차전은 26일 오전 9시 30분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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