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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움추렸던 키벤저스, 제대로 터졌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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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동해 기자] 박병호 / eastsea@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키움 히어로즈 타선은 '키벤저스(키움+어벤저스)'라고 불린다.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타선의 위력이 어벤저스급이라는 이유에서다.

키움 타선이 모처럼 제대로 터졌다. 24일 대구 삼성전서 홈런 파티를 벌이며 10-5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제리 샌즈가 먼저 시동을 걸었다. 샌즈는 2-2로 맞선 5회 1사 1루서 삼성 선발 저스틴 헤일리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4-2.

주도권을 가져온 키움은 7회 세 차례 대포를 가동하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선두 타자 김혜성이 볼넷을 골랐다. 무사 1루. 이정후는 삼성 두 번째 투수 최채흥에게서 120m 짜리 우월 투런 아치를 빼앗았다.

김하성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제리 샌즈가 다시 한 번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최채흥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를 걷어 중월 1점 아치를 빼앗았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에 뒤질세라 박병호도 홈런 파티에 가세했다. 최채흥의 2구째를 힘껏 잡아당겨 130m 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키움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