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임도헌, 새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유력…단독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임도헌 삼성화제 감독이 지난 2015년 7월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청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대한배구협회는 24일까지 남자대표팀 전임 감독을 재공모한 결과 임 전 대표팀 코치만 응모해 단독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애초 지난 20일까지 전임 감독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새 감독을 낙점할 계획이었다. 임 전 코치만 단독 후보로 응모하자 재공고, 24일까지 신청 기간을 늘렸으나 추가 응모자는 나오지 않았다.

협회는 오는 28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임 전 코치와 면접을 한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임 전 코치가 대표팀 전임 사령탑이 된다. 협회는 프로팀 이적 시도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김호철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자 남자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공개 모집에 나섰다.

임 전 코치는 전임 코치로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으나 그간 대표팀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도전했다. 임 전 코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2015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프로팀 삼성화재 감독을 지냈다.

이후 대표팀 전임 코치로 부임한 그는 김 전 감독이 물러나 공석이 된 국가대표팀 감독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 13일 코치직을 사퇴했다. 새로 선발되는 전임 감독의 임기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다. 다만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중간 평가를 통해 재신임 여부가 결정된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