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잔나비 학폭 논란,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 중? "라이터·비닐봉지로 괴롭혔다" 사실일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금융신문

잔나비 학폭 논란 (사진: 잔나비 SNS)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밴드 잔나비가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잔나비 멤버로부터 11년 전,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밝힌 작성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잔나비 멤버로부터 학폭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학창시절 잔나비가 "라이터나 비닐봉지 등 도구를 사용해 괴롭혔다"면서 "당시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정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진다"면서 "눈물이 흐르고 헛구역도 났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 글이 너의 현재와 미래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남을 아프게 한 과거를 가지고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는 걸 깨우치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잔나비 소속사 페포미 뮤직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사실 관계를 알아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지연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