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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돌아온 민병헌 "분위기부터 바꿔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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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롯데 외야수 민병헌이 50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왼쪽 새끼손가락 골절로 7주 가량 자리를 비웠던 민병헌은 "훈련 열심히 해서 힘들다"면서도 밝게 웃는 얼굴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민병헌은 "아프지는 않다. 일본 다녀와서 금방 좋아졌다. 6주 쉬고 1~2주 훈련하고 복귀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렸을텐데 7주 만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민병헌을 예정보다 2~3경기 앞당겨 1군에 올렸다. 실전 감각 회복도 1군에서 하는 게 낫다는 판단. 민병헌 역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하시는 것 같다. 경기 감각은 1군 공 보고 야간 경기 하면서 더 빨리 나아질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왼손은 처음 다쳤다. 힘이 덜 들어가는 느낌은 있는데 치는 건 괜찮았다. 너무 오래 쉬어서 그런 것 같다. 이제 투수 공 보면서 타이밍 잡는 것부터 익숙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돌아오려는 마음이 간절했다. 민병헌은 "마음은 더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 원래 병원도 2주에 한 번 가는 건데 졸라서 1주일에 한 번씩 갔다. 이정도면 됐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계속 갔다. 처음에 살살 쳐보라고 할 때도 70~80%로 쳐봤는데 괜찮았다. 6주째 마지막으로 복귀해도 된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없는 사이 롯데는 12승 27패에 그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공백기에 대한 책임감이 커 보였다. "무슨 말을 해도 욕을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병헌은 "팬들이 원하는 걸 하면 된다. 선수들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말하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하면 잘 못 느낄 수 있다. 밖에서 보면서 많이 느꼈다.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팀 분위기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기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우선 분위기부터 바꿔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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