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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학교폭력 논란...소속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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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의 한 멤버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잔나비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지난 23일 오후 한 네이트 판에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조선일보

잔나비 인스타그램 캡처


글쓴이는 11년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고등학교에서 겪었던 학교폭력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다른 친구들보다 말이 살짝 어눌했던 나는 많은 괴롭힘을 당했다"며 "반응이 웃기다고,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쳐놓는건 기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눈에 띄지않기 위해 조심히 다녔고 눈이라도 마주칠까 땅만 보며 다닌 기억 뿐"이라며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으며 잊기위해 노력했다"고 적었다.

그는 "각종 공중파 방송과 광고, 음악패스티벌, 길거리, 카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잔나비)음악은 나에겐 정말 큰 고통"이라며 "다시 악몽이 시작되는것 같아서 많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라면 배신감이 든다", "사실관계부터 확인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처음 듣는 내용"이라며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잔나비(최정훈·유영현·김도형·장경준·윤결)는 92년생 원숭이띠가 만든 5인조 밴드다. 최정훈(보컬)과 김도형(기타), 유영현(건반)으로 시작해 장경준(베이스)·윤결(드럼)이 합류했다. 2014년 디지털 싱글앨범 ‘로켓트’로 데뷔한 이들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MBC 나혼자산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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