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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AIST 포함 국내 4대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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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주·대구경북·울산 과기원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

연합뉴스

4대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출범식
24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공동사무국 출범식에서 한상철 DGIST 기획처장(왼쪽부터), 정무영 UNIST 총장, 국 양 DGIST 총장, 신성철 KAIST 총장, 김기선 GIST 총장,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김보원 KAIST 기획처장, 김준하 GIST 기획처장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2019.5.24 [KAIST 제공]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한민국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사무국을 꾸리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4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공동사무국 출범식을 했다.

신성철 KAIST 총장, 김기선 GIST 총장, 국 양 DGIST 총장, 정무영 UNIST 총장과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공동사무국은 지역별로 흩어진 과기원 역량을 결집해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효과를 구현할 방침이다.

과기원 간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과기원 역할·책무·혁신방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원 발전모델을 확산하는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사무국은 앞서 지난달 4일 KAIST 기획처 산하 잠정조직으로 설치됐다. 이달 초부터는 각 과기원에서 대표를 한 명씩 파견한 상태다.

김보원 과기원 공동사무국장(KAIST 기획처장)은 "4대 과기원이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새로운 비전을 설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 각 과기원의 독립적인 발전과 더불어 전체 과기원 공동의 유기적인 협업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는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이공계 연구중심대학 본보기를 제시할 목적으로 1971년 설립했다.

이후 광주(1993년), 대구(2004년), 울산(2015년 국립대 법인에서 전환)에 과학기술원이 들어섰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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