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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4개월여 만에 2040선 후퇴…'팔자' 나선 개인·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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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여파로 4개월여 만에 2050선 아래로 내려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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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난항…코스닥도 내리막길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난항으로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4개월여 만에 2040선까지 밀려났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8포인트(0.69%) 내린 2045.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05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8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날 전장보다 12.29포인트(0.60%) 하락한 2047.30에서 출발한 지수는 2050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내 2040선에 마감했다. 장중 지수는 2035.9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일제히 1%대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9%, -1.58%를 나타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5.7%나 급락한 것은 향후 한국의 수출 둔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억 원, 3288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기관은 3259억 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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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8포인트(0.69%) 내린 2045.31에, 코스닥은 6.86포인트(0.98%) 내린 690.0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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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기계, 전자장비와기기, IT서비스, 건설, 식품, 철강, 화학, 제약 등이 약세를 보였고 통신장비, 자동차부품, 생물공학, 증권, 비철금속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2.62%), SK하이닉스(-0.59%), 삼성전자우선주(-2.97%), LG화학(-0.46%), 포스코(-0.87%), LG생활건강(-2.25%), 삼성바이오로직스(-1.34%)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2.35%), 셀트리온(0.28%), 신한지주(1.19%), SK텔레콤(0.80%), 현대모비스(0.94%), KB금융(0.11%), 네이버(0.44%), SK(0.2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6.86포인트(0.98%) 내린 690.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7포인트(0.41%) 내린 694.0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 원, 295억 원어치를 내던졌다. 개인은 691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