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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려온 돌고래 사체에 들어있던 60cm 길이 플라스틱 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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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또다시 플라스틱을 삼킨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미국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호 위원회에 따르면 이 수컷 돌고래 사체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플로리다 빅 카를로스 해협 포트 마이어스 비치로 떠밀려 왔다.

위원회는 "돌고래는 일주일 전에 발견됐고 부검 과정에서 플라스틱 샤워 호스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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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라스틱 호스는 길이만 약 60cm로, 이 돌고래의 길이 213cm의 3분의 1가량이었다. 그래서 호스는 돌고래의 식도와 위장에 걸쳐 끼어있었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위원회는 "한 달 동안 이 해변에서만 플라스틱을 삼킨 돌고래가 두 번이나 발견됐다"라며 "우리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걸 상기시킨다. 적절한 방법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해안에 방문하면 청소하고 떠나고,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자"라고 당부했다.

물론 이 돌고래의 직접적인 사인이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인지는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돌고래에게서 샘플을 채취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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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같은 해변에서 발견된 또 다른 돌고래 뱃속에 들어있던 풍선, 비닐봉지들)

앞서 지난달 23일 이 지역에서는 뱃속에 풍선과 플라스틱 비닐봉지가 들어있는 어린 암컷 돌고래가 좌초돼 인도적 안락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호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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