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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세터 이재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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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터 이재은
[KGC인삼공사 배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한 이재은(32)이 은퇴한다.

KGC인삼공사는 24일 "이재은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은퇴 의사를 전해왔다"며 "한국배구연맹(KOVO)에 은퇴 공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이재은은 2013년 KGC인삼공사로 이적해 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이재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결혼과 출산 계획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해 구단과 서남원 감독에게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재은의 은퇴는 아쉽지만, 그동안의 한국여자배구 발전에 헌신하고 KGC인삼공사 선수로 활약해 온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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