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1분 Q&A] 잘 때 다리에 쥐가 나면 어떻게 하나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Q. 고등학생입니다. 학교를 마치면 바로 학원을 갑니다.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잘 때 다리에 쥐가 자주 납니다. 너무 아파 깬 적도 여러 번이에요. 편히 자고 싶어요.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하이닥

A. 일반적으로 다리가 쥐가 나는 것, 즉 다리 저림은 정맥 순환 능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근력이 약한 노약자 및 여성 그리고 성장기 청소년에게서도 잘 나타납니다. 근력이 약할 경우 종아리 근육이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펌핑 능력이 저하하면서 전체적으로 정맥 순환이 떨어져, 이로 인해 다리의 저림은 물론 당김, 경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으로 정맥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저림 및 통증 완화에 유용합니다. 특히 학업 시간 중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정맥의 압박을 초래하며 혈류장애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앉아 있는 시간 중간중간마다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이 좋으며, 정맥 순환에 효과적인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울러 식단을 너무 짜지 않게 저염식으로 바꾸고 인스턴트 음식을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반동규 (흉부외과 전문의)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bom@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www.hidoc.co.kr)
저작권ⓒ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이닥 공식 SNS - 페이스북 / 네이버포스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